한진칼 2022년 배당 - 주당배당금, 배당정책, 전망

한진칼은 한진그룹의 지주사입니다. 2020년, 2021년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던 한진칼은 2022년 3년 만에 배당을 재개했습니다. 해당 글에서는 한진칼의 주당배당금, 배당정책, 배당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주당 배당금

2022년 한진칼의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70원, 우선주 1주당 195원을 배당으로 지급했습니다. 배당총액은 114억1897원입니다.

2018년, 2019년 대비 주당 배당금과 배당 총액이 줄었습니다.

2018년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300원, 우선주 1주당 320원을 배당했습니다. 배당총액은 179억원 입니다. 

2019년에는 보통주 주당 255원, 우선주 280원을 기록했습니다. 배당총액은 152억원 입니다.

2. 배당정책

한진칼은 2018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일회성 비경상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의 50% 내외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22년 2월 배당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회성 비경상이익을 제외하지 않은 당기순이익 기준 한진칼의 배당 성향은 2018년 58%, 2019년 49.68%, 2022년 3.01%를 기록했습니다.

일회성 비경상이익을 반영할 시 2018년, 2019년 배당 성향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진칼은 구체적인 비경상이익을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2022년 배당 성향은 60%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3. 배당 전망

한진칼의 배당 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대한항공으로부터 얻는 지주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표권 수입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대한항공의 매출이 21년 대비 22년 50% 넘게 증가함에 따라 상표권 수수료도 50%가량 커지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은 한진칼에 항공우주사업부 매출과 광고선전비를 제외한 금액의 0.25%를 지급하는 상표권 수수료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조원태 회장의 상속세 재원 마련 역시 배당 증액 가능성을 점치는 이유입니다. 조원태 회장은 600억원의 상속세를 2024년 10월까지 여섯 차례 분납하기로 해 연간 100억원의 상속세를 마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