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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 통신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2022년 배당 비교

by 엑시트35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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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주는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꼽힙니다. 경기 상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실적을 올리기 때문입니다.

최근 알뜰폰의 등장으로 수익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지만, 국내 통신 3사의 점유율은 여전한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7일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SK텔레콤의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3045만4031명,  KT는 1691만2350명, LG유플러스는 1578만647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각각 39.95%, 22.21%, 20.71% 비중인 셈이죠.

또한 통신 분야에서 3사의 경쟁이 완화되면서 이익과 현금흐름이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5G 시대에 접어들면서 4G와 같이 경쟁이 치열하지 않고, 전국망 서비스를 위한 초기 투자 집중 현상도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통신 3사는 배당 규모를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1. 현금배당금 비교

SK텔레콤은 2022년 연간 배당금 3320원(분기배당 830원)을 결정했습니다. 전년 2660원 대비 올랐습니다. SK텔레콤은 분기 배당을 시행 중인데요. 분기 배당은  주식 보유가치를 높이고 주가 하락을 방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KT는 지난해 연간 배당금은 1960원 입니다. 2020년 1910원 대비 상향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같은 기간 연간 배당금 650원입니다. 550원 대비 올랐습니다.

2. 배당성향 비교

현금배당성향은 회사가 벌어들인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비율을 말합니다.

SK텔레콤의 지난해 현금배당성향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70%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1년 29.78% 대비 올랐습니다.

KT의 현금배당성향은 36.2%입니다. 전년 33.19%보다 상승했습니다.

LG 유플러스의 현금배당성향은 42.14%였습니다. 같은기간 33.35% 대비 올랐습니다.

3. 배당수익률 비교

9일 기준 SK텔레콤은 7%, KT는 6.3%, LG유플러스는 5.89% 배당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주가 대비 1주당 배당금 비율을 말합니다. 즉,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뜻합니다.

SK텔레콤은 최근 주가하락으로 배당수익률이 큰 폭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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